- 마을마다 행복학습 본격 시작

김제시는 교육부 '2017. 지역평생교육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읍면동 행복학습센터 운영지원 사업에 선정돼 6개 읍면동지역에서 지난 17일 금구면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운영된다고 밝혔다.

김제시 행복학습센터는 시민의 거주지 가장 가까운 곳에서 누구나 원하는 학습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근거리 학습망 구축을 통한 ‘학습의 일상화’ 목표로 운영되는 평생학습도시 인프라 확충 사업이다.

여성친화형, 지역자원활용형, 실버학습형, 안전형, 공동체나눔형, 교육형 등 지역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6개의 테마의 짜임새 있는 교육과정으로 구성했다.

신풍동지역 주민을 위한 ‘길보른 행복학습센터’는 여성친화형 테마로 경력단절 주부의 자격증 취득 및 취창업을 위한 ‘지역통계조사원 교육등 4개 교육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벽골제 행복학습센터는 지역자원인 “쌀”을 이용한 우리쌀쿠키 제조과정, 하동골 행복학습센터는 지역내 실버세대를 위한 노후학습형 테마로 은빛다방 건강차&수제청교실 등 3개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금구면 행복학습센터는 안전한 마을 지킴이 활동을 위한 ‘마을 안전보안관 교육’등 2개과정, 교월동 행복학습센터는 건강발마사지 등 2개 과정, 공덕면 행복학습센터는 생활목공교실 등 교육이 이루어져 총 6개소에서 13가지 다양한 행복학습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밖에도 각 개소별 행복학습센터에서는 교육 후 학습성과물을 지역내 소외계층을 위한 학습기부활동으로 연계 추진할 예정이어서 나를 위한 배움이 이웃의 행복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김제시 인재양성과장(조종현)은 "김제시에서는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원하는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거주지 중심의 행복학습센터 운영을 더욱 내실있게 추진해 마을마다 학습을 통해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시민의 학습기본권 보장과 배움으로 삶의 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평생교육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