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립도서관, 18일 서울에서 독서동아리 길잡이양성과정 심화반 워크숍 개최
- 2017 대한민국 독서대전 연중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독서동아리 길잡이양성 나서

2017년 책 읽는 도시로 선포된 전주시가 독서동아리와 독서토론을 이끌 시민리더 양성에 나섰다.

전주시립도서관은 18일 서울도서관과 숭례문학당에서 2017 대한민국 독서대전 연중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독서동아리 길잡이양성과정 심화반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독서동아리 우수운영사례를 배울 수 있는 선진지 견학과 글쓰기 분야 전문과정을 배울 수 있는 과정으로, 독서동아리 길잡이 양성과정 심화반과 전주시민대학 수강생 40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독서공동체 숭례문학당 신기수 대표의 ‘독서공동체(독서동아리)의 필요성과 활동 사례’ 특강을 시작으로 RWS인스티튜트 수석연구원 윤석윤 교수와 ‘100일 글쓰기’의 저자 최진우 강사의 글쓰기 특강, ‘독서를 명령하라’의 저자이자 독서경영전문강사인 조석중 교수의 특강을 청취하며 역량을 강화했다.

이와 관련, ‘독서동아리 길잡이’는 독서동아리 기획 및 운영을 전문적으로 수행할 독서토론리더로, 시는 지난 5월부터 관련과정 기초수료자 또는 유경험자를 대상으로 심화반을 운영하고 있다.

독서동아리 길잡이가 양성되면 독서동아리의 기획부터 토론진행을 위한 논제 발제 기초훈련 등의 교육을 통해 신규 독서동아리 구성과 전주시인문학 동아리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독서동아리 길잡이 심화반 수강생들은 오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경기전 및 한옥마을 일대에서 열리는 ‘2017 대한민국 독서대전’에서 청소년 독서토론 프로그램 진행, 북큐레이션 운영, 책 오래읽기 대회 참가 등 전국적인 독서대축제에서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박용자 완산도서관장은 “독서동아리 길잡이들과 더불어 책을 통한 변화의 가능성이 열린 도시, 전주시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며 “전주시의 독서문화발전과 독서대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주제의 워크숍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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