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수도과는 장기간 사용(14년이상 경과)으로 배수지 내부 도장들뜸 및 탈락, 콘크리트 구조물의 균열, 재료분리 등으로 내구성, 사용성이 저하 되고 있는 군봉배수지 외 2개소에 대해 2017부터 2019년까지 3년에 걸쳐 총 36억5,7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배수지 내부 재도장 등의 보수 공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현재 운영중인 상수도배수지 8개시설 중 나운배수지 외 4개소 는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총 20억5,300만원을 투입해 단면복구 및 표면방수 등 보수·보강을 완료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에 걸쳐 상수도 공급시설인 군봉배수지(4만2,000톤)에 대해서는 23억3,600만원, 오식도배수지(1만4,000톤)에 10억7,200만원, 대야배수지(4,000톤)에 2억4,9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면적인 보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상수도 배수지 보수 공사를 통해 시설물의 내구성, 사용성의 저하를 방지하고 안전성, 공용성을 확보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은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군산시 수도과 관계자는 공사기간 중에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급수공급체계 점검 및 철저한 준비로 정상적으로 생활용수를 공급하면서 보수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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