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회 ‘아빠하고 나하고 사진공모전’개최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지난 13일 고창군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저출산 극복과 가정 내 양성평등 확산을 위해 제2회‘아빠하고 나하고 사진공모전’심사를 진행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공모전은 아이들이, 부모·가정·사회에 전파하는 행복을 지역사회가 공감하고 아빠의 육아참여를 통해 일·가정 양립을 실천·확산해 개인과 가정의 행복한 삶을 실현하는 고창군을 만들어 가기 위해 마련됐다.

고창군이 주최하고‘고창군 아이낳기좋은세상운동본부’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지난 5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2개월간 ▷가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순간 ▷아빠와의 특별하고 감동적인 순간 ▷언니오빠와 함께 하는 행복한 순간 등 3개 부분으로 접수를 받았으며, 총 143점이 접수됐다.

이번 심사에서 대상은‘아빠와 특별한 순간’을 주제로 한 김남호씨의 작품이 선정됐으며, 처음 염전을 찾은 아이가 소금을 맛보는 순간을 포착한 장면으로 작품명은 ‘으~~아빠~~ 짜!’ 이다.

최우수상은 김솔 작‘석양이 물들 듯’, 최유안나 작 ‘아빠와 꿈나라’, 정혜원 작 ‘울다가 웃으면 웃음이 피어나요’, 3작품이 선정됐으며, 우수상은 차진실 작 ‘형이좋아요’, 오승일 작 ‘아빠와 교감 중’, 김석곤 작 ‘조마조마’, 박원미 작 ‘우리는 홍길동’, 정성남 작 ’동생아 너만 믿을 께‘ 등 5작품이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30만원, 최우수상 10만원, 우수상 5만원의 기프트카드가 수여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고창군육아종합지원센터 요리프로그램 1회 무료이용권이 지급된다.

수상작품은 고창군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7월 이후 전시될 예정이며, 향후 영유아 관련 각종행사와 홍보물 제작에 활용될 계획이다.

또한 고창군은 셋째아 출산 1위 지역으로 다둥이 부모들의 정보교류와 의견수렴을 위한 간담회. 자조모임 ‘아이러브 셋!’지원 등 지역주민의 공감대를 이끌어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정책을 선도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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