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생마을만들기 콘테스트 개최, 마을만들기 우수사례 배움의 장 마련

 

제4회 생생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전라북도 대표 생생마을로 임실 치즈마을, 완주 오성마을, 임실 두월마을, 순창 방축마을이 선정됐다.

이번 콘테스트는 지난 5일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16개 마을주민과 생생마을 만들기에 관심이 있는 도민, 공무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콘테스트는 마을단위 4개 분야(체험·소득, 문화·복지, 경관·환경, CAC- 깨끗한 농촌 캠페인)에 대해 나눠 1차 서면․현장평가를 통과한 마을의 생생마을 만들기 우수사례 발표와 주민들이 틈틈이 갈고 닦은 마을연극, 다듬이 공연, 합창공연, 마을상품전시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콘테스트 결과 분야별 영예의 최우수상에는 ▲ 체험·소득 임실 치즈마을 ▲경관·환경 완주 오성마을 ▲문화·복지 임실 두월마을 ▲CAC 순창 방축마을이 각각 선정됐다.

 

이날 송하진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그간 도에서 우리 도에서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생생마을 1,000개 만들기를 목표로 현재까지 700여 개의 생생마을을 조성했으며, 마을 통합 지원조직인 농어촌 종합지원센터를 설립해 운영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그 결과, 농림부가 주최하는 전국 콘테스트에서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생생마을 만들기 정책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면서 항상 농업과 농촌의 미래를 위해 꿋꿋하게 농촌을 지켜 온 주민들과 관계자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분야별 최우수상은 받은 4개 마을은 오는 8월 30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개최되는 ‘제4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 전북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한편, 콘테스트에 참가한 마을 주민들은 “콘테스트를 통해 다른 우수한 마을들의 장점을 공유함과 동시에 ‘우리도 하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 계기가 됐다“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