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농인은 8.5% 증가하고, 젊은 귀농인 증가 추세
- 도와 시·군의 귀농귀촌 지원시책 추진방향 정립

전라북도는 지난 29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16년 귀농귀촌 통계조사 결과 분석을 통해 전라북도 귀농귀촌은 전년(17,347가구)보다 412가구(2.4%) 감소한 16,935가구, 22,862명이 도내로 이주했다고 밝혔다.

전라북도 귀농가구는 1,263가구로 전년(1,164가구)보다 99가구(8.5%)가 증가했고, 귀촌가구는 15,672가구로 전년(16,183가구)보다 511가구(3.2%)가 감소했다.

이런 수치는 주민등록 전산자료 등을 분석한 실적으로써 귀농·귀촌인은 모두 1년이상 동(洞)지역에 거주하다 읍·면(邑·面)지역으로 전입하고 농업인 등록 유무에 따라 구분되며, 2016년말 전라북도 인구는 186만명으로써 우리나라 전체인구 5,170만명의 3.6%를 점유하고 있으며, 2016년 귀농귀촌인은 전국 496,048명의 4.6%인 22,262명으로 인구비율에 비해 귀농귀촌 비율이 1.0%정도 높다.

가구주 연령대별 점유율은 30대이하(36.1%) → 50대(22.3%) → 40대(20.2%) → 60대(13.1%) → 70대(8.3%)순이며 상대적으로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이 기대되는 50대이하 이주율은 78.6%로 집계됐다.

가구원수별 점유율은 1인(76.2%) → 2인(15.8%) → 3인(5.5%) → 4인이상(2.5%)순이며, 1인 가구원수가 월등히 높은 이주율을 보였다.

귀농귀촌인 중 도내 이동이 53.9%(시·군내 13%, 도내 40.9%),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이주율은 29.7%로 분석됐다.

앞으로 전라북도는 2030 청년세대와 5060 장년세대 차별화 맞춤형 시책 추진을 통해 세대간 맞춤형 교육 및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2030 청년세대'는 품목 전문교육 확대, 영농정보 제공, 농지·주택 및 창업자금 우선 지원으로 ‘농촌 신규 후계 인력으로 육성’ 한다.

아울러 '5060 장년세대'는 귀농귀촌 정보·교육 지원, 지역 일자리 알선, 다양한 공동체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안정된 정착 유도 및 ‘지역 공동체 리더로 육성’ 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라북도에서는 도시민의 도내 유입을 위한 교육·체험·상담 및 정보 등을 제공하고, 시·군에서는 유입된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사업지원 및 지원체계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체계를 정립하고, 귀농귀촌인의 유입 및 정착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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