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혈, 마르지 않는 생명의 단비!

30일, 전라북도는 민․관․공이 한자리에 모여 생명나눔,사랑의 헌혈에 대한 중요성을 재인식하며 더 발전적이고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헌혈추진협의회를 진행했다.

이번 헌혈추진협의회는 전라북도와 전라북도 교육청, 전라북도 경찰청, 전북대학교병원, 전주 상공회의소, 전북도민일보 그리고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 등 7개 기관이 참여했다.

지난 2016년, 전라북도 혈액 수급은 그야말로 적색 비상이었다.

적정한 혈액보유량은 5일분 이상을 유지하는 것이지만 월 말, 00시 기준 수혈할 수 있는 출고 가능한 적혈구제제 보유량이 5일을 넘어선 때는 10월로 5.7일(A형-4.5일, B형-7.8일, O형-5.8일, AB형-5.5일)이 유일했다.

3월 말엔 2.2일(A형-1.6일, B형-2.5일, O형-2.4일, AB형-3.2일)밖에 되지 않았다.

이에, 가뭄에 단비가 내리듯, 생명의 단비가 돼주는 헌혈을 활성화하고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전북 혈액수급의 현안, 그리고 기관별 협조사항과 홍보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해 나가야 할 사항들을 이야기했다.

협의회의 위원장인 박철웅 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AI(인공지능)가 발달하고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으로 이뤄지는 4차 산업혁명의 시기인 지금도 수혈이 필요한 환자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인 헌혈의 중요성이 이번 협의회를 기점으로 넓게 퍼져 가슴 따뜻한 생명나눔의 문화가 정착되고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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