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추천 마을기업 11개소 행정자치부 최종 심사 통과
- 지속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마을기업 육성으로 일자리와 소득 창출 기대

전북도는 ‘2017년 마을기업 육성지원사업’으로 행자부에 추천한 11개소(신규 6, 2차 5)전체 마을기업이 행정자치부의 최종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마을기업은 마을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각종 자원을 활용한 수익 사업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주민에게 소득 및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을 말한다.

마을기업 선정 심사는 마을기업 설립 전 교육을 이수한 단체 중 1차 시군을 통해 추천된 단체를 대상으로 2차 도 심사를 거쳐 주관부처인 행정자치부의 현장실사 및 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됐으며, 심사위원회에서는 공동체 구성 및 사업계획의 적절성, 재정의 건전성 및 자부담 능력, 자립경영 및 지속적인 수익창출 가능성,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가능성 등을 평가했다.

이번 심사에 선정된 마을기업은 신규 5000만원, 2차 년도 사업비 3000만원을 각각 지원받게 되며 마을기업 지원기관인 전라북도 경제통상진흥원에서 제공하는 정밀컨설팅·맞춤형 교육·각종 홍보 및 판로 지원을 받게 된다.

유희숙 전북도 경제산업국장은 “경쟁력을 확보한 우수 마을기업 발굴과 함께 보조금이 종료된 자립형 마을기업의 사업개발 및 판로 지원 등 사업 역량을 강화해 지역의 괜찮은 일자리 및 소득창출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밑거름이 되게 할 것” 이라고 밝혔다.

2010년부터 도입된 마을기업 육성사업은 올해 신규로 선정된 6개소 외 도내 총 100개소가 지정돼 운영 중으로 농촌지역의 일자리와 주민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는 등 ‘三樂農政’의 한 축을 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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