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2일간 한국감정원과 NH농협생명 변산수련원에서 ‘2018년 주택공시가격 적정성 제고를 위한 워크숍을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워크숍에는 한국감정원의 주택공시업무 담당자 25명과 전북도 및 시군 주택공시․재산세 담당공무원 등 7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주택공시가격의 균형성·적정성을 제고를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하고 2018년 적용 주택공시가격의 효율성 증대방안을 마련해 적정성을 제고하고자 함이며,

또한 상호 정보공유를 위해 소통의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주택가격 공시제도는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감정원이 매년 표준주택가격을 조사․산정하고, 시군구청장은 그 표준주택을 기준으로 개별주택가격을 조사․산정하는 바, 전북도와 한국감정원 상호간의 업무공유 및 협조가 필요하다.

전국적으로 22만호의 표준주택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산정된 약 400만호의 개별주택공시가격은 국가․지방자치단체의 재산세 등 조세 및 건강보험료, 기초노령연금, 이행강제금 산정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주택시장의 가격정보를 제공한다.

2017년도 현재 전북도내 표준주택은 약 15,861호이며, 개별주택 공시대상은 283,542호이다.

전라북도 김상호 세정과장은 “부동산 관련 전문기관이자 공공 기관인 한국감정원과 우리 도 세무담당 공무원이 협조하고 소통하는 체계를 잘 구축해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주택공시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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