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시원하게 달래줄 영화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전주영화제작소, 4층)에서는 ’매주 만나는 Jeonju IFF‘라는 주제 아래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 야외상영작으로 관객들을 만났던 <라이드: 나에게로의 여행>, <숀더쉽>을 토요일 오후 1시 30분에 무료로 상영한다.

첫 번째 작품 <라이드: 나에게로의 여행>은 뉴욕의 워킹맘 재키와 꿈을 찾아 LA로 떠난 아들 앤젤로가 서핑을 통해 소통하며 각자의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서핑’은 영화 속 중요한 매개체로써 주인공의 삶을 변화시킨다. 주인공의 변화를 통해 일과 가족 사이에서 휴식이 필요한 30, 40대 여성 관객들의 지친 삶에 활력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서핑 마니아들에게 유명한 'LA 베니스 비치‘를 배경으로 촬영하여 이른 더위에 지친 관객들에게 시원한 풍경을 선사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 번째 작품 <숀더쉽>은 집 나간 아빠를 찾기 위해 위험천만 빅시티로 떠난 숀과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치킨 런>, <월레스와 그로밋>을 제작한 클레이 애니메이션의 명가 아드만 스튜디오의 작품으로 ‘못말리는 어린 양 숀’이라는 제목으로 방영된 영국 TV시리즈를 스크린으로 옮겨왔다.

 

점토를 빚어 만든 귀여운 캐릭터와 탄탄한 스토리로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며 북미권 대표 영화사이트인 로튼토마토에서 신선도 99%, 평점 8.1을 기록했다.

무더운 여름을 맞아 온가족이 즐겁게 웃을 수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로서 기대되는 작품이다.

7월 1일, 15일 토요일 오후 1시 30분에 <라이드: 나에게로의 여행>이 상영되며, 7월 22일, 29일 토요일 오후 1시 30분에는 <숀더쉽>이 상영된다.

각 회차 1시간 전부터 티켓박스에서 선착순(1인 1매)으로 좌석 지정을 받은 후 상영 시작 15분 전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홈페이지(http://theque.jiff.or.kr) 및 063)231-3377(내선 1번)로 문의하면 된다.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시원하게 달래줄 영화

◆라이드: 나에게로의 여행 (Ride, 2014)=7월 1일, 15일

감독 : 헬렌 헌트 ∥ 93분 ∥ 드라마 ∥ 15세 관람가

일밖에 모르는 뉴요커 재키는 아들 앤젤로가 자신 몰래 학교를 자퇴한 사실을 알고 아들이 있는 LA로 찾아간다.

자유로운 라이프를 꿈꾸는 앤젤로는 지나치게 자신의 삶을 간섭하는 엄마에게 ‘편안한 수영장에서만 수영해본 엄마는 절대 거친 자연의 파도를 탈 수 없을 것’이라 호언장담한다.

이에 자극받은 재키는 무작정 서프보드를 챙겨 바다로 향하는데…

◆숀더쉽 (Shaun the Sheep Movie, 2015)=7월 22일, 29일

감독 : 마크 버튼, 리처드 스타잭 ∥ 85분 ∥ 애니메이션, 모험, 코미디, 가족 ∥ 전체 관람가

평화롭게 목장 생활을 즐기던 ‘숀’과 친구들에게 대.박.사.건이 터졌다?

집 나간 아빠를 찾기 위해 빅시티행 버스에 탑승해버린 녀석들! 달랑 아빠 사진 한 장 들고 위험천만한 빅시티에 도착! 마치 사.람.인.양 도시를 활보하는 무모한 양떼들의 특급 미션이 시작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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