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0여개 초등학생 200여명 초청 자율프로그램 운영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학주)에서는 농업과 농촌의 경쟁력을 키우고 중소가족농중심의 작지만 경쟁력 있는 농업경영체 양성을 위한 강소농 육성사업을 2020년까지 10,000호의 강소농을 육성 할 계획이다.

농기원은 2011년부터 실시해 14개 시군에서 7,000여 농가의 강소농을 선발해 육성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농업경영체 양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농업의 경쟁력을 키워나가는 것이 중요하며, 경쟁력을 키워 나가기 위해서는 농업인이 조직화 돼야 날아 남을 수 있음을 인식하고 강소농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자율적인 조직을 결성해 운영하고 있는 모임체가 강소농 자율모임체이다.

농촌에는 6차 산업을 너도나도 부르짖고 있다.

그중에서 가장 활성화 돼가고 있는 분야가 농촌교육농장 사업이다.

방과 후 자율학습과 자유학기제 활성화로 인해 농촌교육농장의 수요는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아직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당양한 프로그램 개발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농촌교육농장 사업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강소농 자율모임체로 결성된 명품교육농장주 10여명이 모여 도내 10여개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무료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먼저 체험농장의 맨토 역할을 하고 있는 강소농민간전문가(손진동 위원)는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미륵산자연학교 체험농장을 무료 개방해 참가자들에게 자연과 함께 호연지기를 기르데 역점을 두었으며 초등학생들이 관심이 많은 곤충과 식물이야기를 담은 무주 덕유산캠프농장(농장주: 문종철)을 개방 할 계획이다.

 

또한 7월중에는 김제 꿈꾸지농장(김제: 고한석)과 천일염색프로그램(군산: 이혜숙)도 개방해 참가하는 학생들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이며 연중 10여개 농장을 개방해 도시민들에게 농촌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도 꾸준히 해 나갈 계획이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 강소농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이영수 농촌지도사는 "명품 농장주 자율모임체 활성화를 통한 지식정보화시대 농업의 경쟁력을 함께 키워나가고 학습활동을 통한 조직활동을 강화해 농업인 스스로가 농업의 6차 산업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는데 앞장서 나갈 수 있도록 맨토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