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3차 임시회에서 황현 도의장 제출한 결의문 채택
- 태권도진흥 및 국민적 참여분위기 조성 지원 방안 주문...전국 지자체 협력할 것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18일 광주시의회에서 제3차 임시회를 열고 황현 전북도의회 의장이 제출한 ‘무주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특히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범국민적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홍보는 물론 전국의 지방자치단체 간 공동협력사업 추진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황 의장은 이날 “새정부 출범 후 단일 종목 가운데 세계적인 규모로 처음 열리는 무주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국민통합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돼야 한다”며 “정부차원의 관심과 전폭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이어 “내달 24일부터 7일간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전 세계 170개국 1,900여명이 참가할 예정으로 6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고 권위의 대회”라며 “태권도를 더 많은 나라에 보급하고 세계적인 스포츠 경기 종목으로 발전시켜 우리문화를 알리는데 지대한 공헌을 하게 될 대회”라고 강조했다.

이에 “이 대회가 성공적으로 열려 태권도가 세계적인 무예 스포츠로 도약하고 무주 태권도원이 태권도의 성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태권도진흥 지원 대책과 국민적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한 지원책 마련”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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