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주 화요일 농업기술센터 전직원 일제 출장의 날, 친환경 신기술 보급 등 총력

순창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해 영농현장 민원 해결을 위한 현장 출장서비스를 강화해 농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있다.

순창군 농업기술센터는 매주 화요일을 현장 출장의 날로 정하고 전 직원이 영농현장에 직접 찾아가 현장중심 기술지도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봄 영농철 바쁜 일손으로 농민들이 별도의 시간을 내기 어렵고 또 현장에서 직접 기술지도를 통해 효과를 배가 시킬 수 있기 때문에 취해진 조치다.

최근 모내기 철을 맞아 모내기 적기 지도와 품목별 전문가가 각 품목현장을 찾아 상담하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또 봄배추+콩 작기 장려, 질소비료 줄이기(9kg/10a→7kg/10a) 순창군에서 제공하는 EM, BM, GCM 등 친환경자재로 생산비 줄이기 등 3低 운동 실천으로 밥맛 높이기, 완전미 높이기, 쌀 소비 높이기 등 3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기술지도에도 집중하고 있다.

각 읍면에서의 농촌일손돕기도 진행되고 있다.

동계면사무소 전직원은 지난 2일 영농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동계면 신흥리 양모(61)씨 고추밭을 찾아 2,996㎡에 모종 심기와 지지대 세우기 등 바쁜 일손을 거들었다.

또 풍산면도 운광벼 모내기를 위한 지원활동을 진행하는 등 각 읍면에서도 실정에 맞게 현장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현장에 문제가 있고 현장에 해답이 있다”며 “농업인들이 영농현장에서 불필요한 시행착오를 겪지 않도록 일제출장의 날을 통해 지속적으로 현장지도를 강화하고 담당 읍면제를 통해 새로운 기술과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해 지역농업 경쟁력 강화 및 농업기술 민원해소를 위해 더욱 더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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