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도 식품, 관광분야 4개사업 67억원 규모 확정

순창군이 동부권발전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 미래먹거리와 토탈관광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전라북도 동부권발전위원회를 통해 2018년 식품, 관광분야에 대한 사업과 예산이 확정된 바 있다.

순창군의 2018년도에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은 총4건 67억원 규모로 식품분야 건강장수식품클러스터 조성 7억원, 관광분야는 수(Water) 체험센터 조성 22억원, 강천산 야간 명소화 26억원, 쉴랜드 관광휴양촌 조성사업 12억원 등이다.

건강장수식품클러스터 사업은 순창의 건강장수 기반을 바탕으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기능성소재 개발 및 상품화, 체험교육 활성화, 기업유치를 주요 내용으로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더욱이 순창은 2011년부터 14년까지 추진했던 장류클러스터 조성사업을 통해 일자리창출, 계약재배를 통한 지역농산물 구매 확대 등 다양한 성과를 창출한 바 있어 건강장수와 장류를 연계한 시너지를 통해 지역발전의 양대 축이 될 전망이다.

관광분야 사업으로는 2016년에 시작한 수(Water) 체험센터 건립이 현재 설계를 마무리하고 5월중에 착공예정이다.

체험센터 건립과 더불어 인근 팔덕지 수변개발사업이 본격화되면 순창에서 체류하는 관광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천산 야간 명소화사업은 총 20개구간 2.8km 산책로에 첨단기술을 활용한 야간 콘텐츠를 구축하는 내용으로 현재 설계 중이며 하반기에는 착공할 계획으로 인공안개 활용 홀로그램 레이져 쇼, 상호반응‧관람형 미디어아트 등의 기술이 적용된 콘텐츠가 구축된다.

또한 건강장수사업소 일원에 추진 중인 쉴(SHIL)랜드 관광휴양촌 조성은 6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금년에 힐링숙박시설 10동과 수변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동부권발전사업은 전라북도 동부권 특별회계 조례에 따라 동부권 6개 시군에 매년 50억원의 예산이 지원되며 관광과 식품분야의 사업에 집중투자해 지역발전에 획기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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