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류지득)은 익산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의미있는 진로직업체험을 제공하고자 지난 26일(수) 원광대링크사업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익산교육지원청은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따른 현장 밀착형 진로직업 체험처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교육도시 익산을 만들어가기 위해 지난해에 지역내 여러 기관과 진로체험 및 교육기부를 위한 업무 협약 체결에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해왔다.

특히, 원광대링크사업단은 중학교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학교에 적극 지원해왔으며, 3D프린팅 체험, 레고마인드 스톰, 드론 학습과 시연, 로봇카 제작을 통한 체험 등 학생들에게 호응이 좋은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여 학교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지난 14일에는 원광대에서 주최하는 대학학과체험박람회에서 4개의 부스와 3D프린팅 체험을 관내 중학생들에게 제공해 지역협력체제 구축을 통한 교육기부를 실천하는 모범적인 사례를 보여주기도 했다.

협약내용을 살펴보면 협약 기관은 질 높은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과 진로 탐색 교육장 및 전문적인 체험강사 등을 지원하고, 교육지원청은 기관 간 지속적으로 공동사업을 발굴하여 유기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직업체험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한다는 것이다.

류지득 교육장은 중학교 자유학기제 등 교육현안과 연계하여 매년 협조체제를 공고히 해온 지역의 기관들을 비롯해 민간업체 등 우리고장의 기관 협의체를 구성하여 교육도시 익산을 만들어 나가는데 더욱 심혈을 기울이는 한해가 될것이며, 기관간 유기적인 업무협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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