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꿈꾸는 아이들의 길라잡이

 

군산대학교는 지난 19일 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주광순), 군산시(시장 문동신), 군산대학교(총장 나의균), 군산시의회(의장 박정희)를 비롯한 5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진로교육지원센터’(센터장 유수창) 개소식을 가졌다.

군산진로교육지원센터는 ‘꿈길터! 꿈꾸는 아이들의 길라잡이’를 슬로건으로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 새만금창의융합센터에 위수탁됨으로써 군산대학교 새만금창의융합센터 내 사무실에 둥지를 틀게 됐다.

센터는 앞으로 군산관내 학생들이 내실있고 의미있는 진로교육과 직업체험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하면서 질 높은 진로교육의 지역 중심 센터로서의 역할을 해 나갈 예정이다.

센터는 앞으로 ▲담임과 함께하는 따뜻한 교실만들기 ▲진로동아리 박람회 ▲열리고 프로젝트 ▲군산관내 학과체험 ▲찾아가는 진로캠프(4차산업) ▲명사특강 ▲진로전용 홈페이지 구축 ▲체험처와 학교 간 연결 등 다양한 업무를 운영 지원한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주광순 교육장은 “학교와 지자체, 지역이 함께 해야만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진다”면서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창의성 및 진로교육 등 여러 분야의 협력으로 올해는 진로교육지원센터와 지역청이 중학교 맞춤형 자유학기제 진로교육은 물론 방학을 이용해 초중고등학생까지 적절한 진로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고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한 장소로 발돋움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진로는 우리나라 교육제도의 큰 개혁을 이루고 있고, 진로센터를 통해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어떤 진로를 가야할 것인지 함께 고민하고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찾고 배양할 수 있도록 각종 체험처 발굴, 활동지원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시와 교육청, 유관 기관 등의 협력 및 지원에 적극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군산대학교 나의균 총장은 축사에서 군산진로교육지원센터가 군산대학교에 개소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과 함께하는 군산대학교를 많이 고민해왔다.

아이들이 사회적 불평등을 느끼지 않도록 하고, 다양한 진로직업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군산대학교도 같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군산시의회 박정희 시의장은 “자기가 좋아하는 일,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업으로 평생 행복하게 살고자 하는 것, 그것을 알게 해주는 것이 진로교육”이라고 생각한다며 “어린이 행복도시 선포와 진로교육이 제대로 박자를 맞출 때 군산 교육발전이 가속화되고 효율적인 진로교육이 활짝 열릴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유수창 군산진로교육지원센터장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찾아 나설 수 있도록 방향을 알려주는 등대 역할은 물론 목적지를 정확히 알려주는 네비게이터가 되고자 한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히고, “함께 노력해 우리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성공의 사다리가 될 수 있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