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표 음식으로 ‘비빔밥’, ‘떡갈비’, ‘콩나물국밥’ 키워드들이 많이 도출
- 주요 관광지가 있는 전주(한옥마을), 군산 지역이 높은 검색을 보이는 등 음식과 관광지와의 연관성 확인

 

전라북도(지사 송하진)가 웹소셜 분석을 통해 ‘빅데이터로 보는 전북 ISSUE’를 매월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4월에는 ‘전북 음식’과 관련된 키워드에 대해 알아봤다.

이는 요즘 들어 ‘먹방’, ‘쿡방’ 등 신조어의 등장과 함께 음식에 대한 인기가 높아져 가고 있어, ‘맛의 고장 전북’은 어떤 키워드가 이슈로 등장했는지, 최근 3년간의 추이를 분석했다.

‘빅데이터로 보는 전북 ISSUE’ ‘음식편(4월)’의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전북을 대표하는 음식인 ‘비빔밥’, ‘떡갈비’, ‘콩나물국밥’, ‘한정식’ 등에 대한 검색이 많이 도출됐고, 주요 관광지가 있는 전주(한옥마을), 군산 지역이 높은 검색을 보이는 등 음식과 관광지와의 연관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눈에 띄는 키워드는 ‘아이들’로써, 이는 1인 외식 비중이 증가 하는 요즘 전북은 아직 가족 중심의 외식 비중이 높은 것으로 보이고 메뉴 선택 시에도 ‘아이들’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음식을 고려하는 것으로 보인다.

데이터 수집출처에 따라 연도별 키워드 변화를 살펴보면, 블로그‧트위터의 경우 특정음식(점)의 홍보 극대화를 위해 운영하는 맛집 블로그의 영향으로 ‘지역(전주·군산·고창·익산)’, ‘주차장’, ‘영업시간’, ‘밑반찬’ 키워드 등 다양하게 도출됐다.

재미있는 분석결과로 ‘칼국수’의 경우, 계절별 변동 폭이 큰데 이는 날씨가 쌀쌀한 계절(2~4월)에 검색추이가 높아 변화가 심했던 것으로 보인다.

뉴스의 경우 특이하게 ‘식재료’가 눈에 띈다. 이는 특정 요리경연 프로그램(한식대첩 시즌2,3)에 전북팀이 참가하면서 ’14년~’15년에 ‘식재료’ 키워드가 상위에 랭크됐고, ‘고창’ 키워드 역시 삼시세끼 프로그램의 영향이 높다.

 전북도 관계자는 “‘빅데이터로 보는 전북 ISSUE’가 소셜분석을 통해 전북도 주요 키워드의 이미지 변화와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전북도 공무원이 쉽고 재미있게 빅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고 대중의 관심도를 행정업무에 반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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