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도 세입세출 예산 결산검사

전라북도는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 9일간 전북도의회로부터 2016년도 세입·세출 예산에 대한 결산검사를 받는다.

전북도의회는 이번 결산검사를 위해 지난달 17일 도의원 3명을 포함해 세무사, 전직공무원 등 10명을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했다.

이번 결산검사는 세입·세출의 결산, 예산의 전용 및 이체, 계속비, 이월비 결산, 채권 및 채무의 결산 등 실제수지와 수지명령의 부합여부 등 예산집행의 효율성 및 재무운영의 합당성을 심사한다.

또한 금고의 결산 등 적법성, 적정성을 검사하고 예산집행의 문제점을 찾아 개선을 제시하고 다음연도 예산편성과 집행의 건전성 등을 확보하는 회계 절차다.

이번 전북도의 총결산 규모는 총세입액이 6조 659억원, 총세출액이 5조 7,344억원이며 잉여금은 총 3,315억원이 발생했다.

검사를 마치면 전북도에서는 검사위원의 검사의견서를 첨부해 5월말까지 의회에 승인 요청을 해야하고, 오는 6월 1차 정례회에서 결산승인 의결을 받아 공시할 계획이다.

한편,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결산검사에 적극적이고 성실하게 임하겠으며, 결산검사 결과 제시된 의견을 충실하게 반영해 투명하고 건전하게 재정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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