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북도 맞춤형 인사컨설팅 착수보고회 개최

전북도는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고 지역의 특수성과 행정수요를 반영한 차별화된 인사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맞춤형 인사컨설팅을 행정자치부와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 첫 단계로 7일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인사 역량 강화를 위한 ‘전라북도 맞춤형 인사 컨설팅 착수보고회’가 개최됐다.

행정자치부 박순영 지방인사제도과장과 윤병준 지방인사혁신단장을 비롯해, 권오철 지방인사혁신추진위원과 세명대 고숙희 교수 등으로 구성된 인사컨설팅단은 오는 9월까지 전북도 인사운영 실태 분석을 위한 인력운영 진단, 직원 심층인터뷰 및 설문조사와 함께 4차에 걸친 현장방문을 통해 인사혁신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착수보고회는 앞으로 진행될 컨설팅에 대한 방향에 대한 협의와 함께 인사제도 개선에 대한 다양한 직급․직렬별 심층인터뷰 시간도 가졌다.

전북도는 인사혁신방안 외에 ‘부서추천제와 희망보직제도’의 구체적 실천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분석․컨설팅을 주문했다.

김일재 행정부지사는 “도 공직자들이 최대의 역량을 발휘하는 인사시스템을 구축해 도민의 행복을 높이는 것이 바로 인사혁신이다.”라며, “금번 인사컨설팅을 통해 전북이 나아가야할 인사혁신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