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재 전북도 행정부지사 등 관련 기관 40여명이 참여해 장수군 명덕리 일원 백두대간 영·호남 경계지역 '육십령' 옛 고갯길 주변에 지역특화조림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나무심기 행사는 육십령 지역특화조림 1차년 식재계획에 따라 50.5ha에 5만 3,000본을 심는다. 

주요 수종으로 경관개선 또는 밀원수 확보 하고자 산복사, 이팝, 산벚, 헛개, 팥배, 아까시아, 조팝 7종을 식재한다.

'육십령'옛 고갯길 지역특화 조림은 동부산악권 고원 지역특성에 적합한 향토 수종을 식재해 '백두대간 기능회복 및 산악 관광자원 인프라구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26번'육십령'지방도로 가시권 주변은 산복사(개복숭아) 식재해 옛 향수(鄕愁)를 느낄 수 있도록 식재한다.

또한 최근 이상기온 등으로 양봉산업이 위축되고 꿀벌 감소로 인한 농작물(과수) 수정에 어려움이 있어, 양봉산업 활성화와 안정된 농작물 재배를 위한 밀원단지가 절대적으로 필요할 것으로 예상돼 '아까시아· 헛개나무'등 밀원 수종을 확대조림하므로써 임업·농업·양봉산업이 함께 발전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일재 부지사는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산림정책 실현으로 인간과 숲이 상생하는 환경 숲을 조성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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