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전주대・원광대 4년생과 아카데미 운영

전라북도교육청이 전북대·전주대·원광대 등 도내 사범대학 및 비사범대학 교직이수자 예비교사들과 아카데미를 열고 전북 혁신교육을 전파한다.

전라북도교육청은 도내 대학 예비교사들의 혁신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북 혁신교육의 철학과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3년째 예비교사 아카데미를 운영해오고 있는데, 올해는 오는 20일부터 전북대 사범대학 재학생을 시작으로 예비교사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라북도교육청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예비교사들에게 최근 교육의 흐름과 전북 혁신교육을 안내하고 교육과정・수업・학생평가 사례, 인성인권 교육을 전파해 향후 이들이 교원으로 임용될 경우, 학교 혁신의 촉매제 역할을 하게 한다는 구상이다.

전북대 혁신교육 아카데미는 이달 20일부터 30일까지 10차시 총 20시간이 진행된다.

전주대는 23일부터 30일까지 4차시, 원광대는 27일부터 29일까지 6차시 강좌가 진행되는데, 혁신교육과 참학력, 인권과 자치가 살아있는 교육 등을 주제로 전라북도내 중고등학교 교사 및 전라북도교육청 교육전문직원 등이 강의를 맡는다.

특히, 올해는 교생실습을 나가는 예비교사들의 현장 적응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시기가 3월로 앞당겨져 운영된다. 이외에도 전주교육대학 및 군산대학에서도 적당한 시기에 예비교사 아카데미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는 별도로 전북대는 ‘예비교사를 위한 교직실무역량’이라는 과목을 개설하고 전라북도 교육정책 이해를 3차시에 걸쳐 편성하였다.

전라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교원으로 임용될 교대와 사범대 학생들에게 미리부터 전북 혁신교육을 인식시켜 혁신교육의 확산과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도내 교대 및 사대와 관학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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