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해서는 주기적인‘환기’가 중요 
- 환기는 최소한 오전, 오후, 저녁 하루 3번 30분씩 실시

 

전라북도는 도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환경상의 위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실내공기질이 알맞게 유지하고 관리되도록 주기적으로 환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실내의 공기오염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페인트, 접착제 등 건축자재에서 발생되는 새집 증후군의 일종인 휘발성 유기화합물, 주방의 요리과정에서 발생되는 유해물질, 암석이나 토양 등에서 생성돼 실내에 유입되는 라돈 등이 있다.

특히, 라돈의 경우 지구상 어디에나 존재하는 자연 방사성 물질로써 환기시설이 부족한 실내에서 농도가 높은데, 적절하게 실내공기를 환기시켜 주는 것만으로도 저감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전라북도는 도민의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한 주기적인 환기를 적극 추천하면서 도민 건강 실천사항으로, 최소한 오전, 오후, 저녁, 하루 3번 30분씩 환기를 실시하며, 환기 적정시간대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이전에 하는 것이 좋다.

저녁 늦게 또는 새벽에는 대기의 오염물질이 정체돼 있으니, 이시간대에는 환기를 피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환기를 할 때는 일부 창문만 여는 것이 아니라, 가급적 집에 있는 모든 문과 창문을 활짝 열어 실내․외 공기가 순환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특히 가스렌지를 사용하는 주방의 경우 요리시 창문이나 후드를 사용해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실내 오염물질을 줄일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했다.

이 밖에도 적절한 난방과 꾸준한 실내 청소를 통해 상쾌한 실내 공기를 유지하고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밝혔다.

도 최재용 환경녹지국장은 "도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주기적으로 실내를 환기하고,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는 등의 도민의 작은 관심과 실천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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