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 사회적경제·도시재생지원센터, 고용노동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 선정
-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지역주민의 일자리창출과 고용촉진 직업능력개발 등 추진

전주시 사회적경제·도시재생지원센터는 고용노동부의 ‘2017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지역 내 사회적경제조직 취업연계 및 고용창출 도모를 위한 ‘지역순환경제 실무인력 양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지역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해당 지역의 자치단체가 지역주민의 일자리창출, 고용촉진, 직업능력개발 등을 추구하는 이 사업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동안 진행된다.

‘지역순환경제 실무인력 양성사업’은 전주시의 지역경제특화분야인 사회적경제조직(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협동조합 등) 취업을 위한 실무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으로, 사업 기간 동안 총 40명의 교육·훈련생을 모집해 현장에서 필요한 다양한 실무능력을 배양하고, 지역 내 사회적경제조직 적재적소에 취업을 연계해 구직자의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고용창출을 도모하고자 한다.

주요 사업내용은 △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 △취업박람회 운영 △사회적경제조직 현장방문 △기업 및 구직자 간담회 △구직자 개별 컨설팅 지원 △취업관련 서류작성 지원 △기업 및 구직자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훈련생은 전주시 거주 구직 활동자를 대상으로 하며, 청년 및 취약계층(장기미취업자, 경력단절여성, 고령자, 장애인, 다문화이주여성 등)을 우선 선정해 사회적경제조직 내 취약계층 고용창출을 촉진하고자 한다.

교육·훈련에 참여하고자하는 구직자는 전주시 사회적경제·도시재생지원센터 사회적경제지원국(063-281-9314)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수정 사회적경제지원국장은 “지난 2016년 전주시 사회적경제조직 실태조사를 통해 들었던 사회적경제조직 현장의 고민인 실무능력을 갖춘 취약계층 고용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도출하고자, 센터의 중간지원 역할로써 이번 사업을 계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임경진 센터장은 “지역순환경제 실무인력 양성사업 수행을 통해 사회적경제 분야의 건강한 일자리 지속적으로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으며“센터는 행정과 시민을 연결하는 중간조직으로서 그 기본적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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