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부터 임실시장 등 번화가 6곳 개방화장실 본격 운영
- 관광객 편의 등 점차 확대 속 군민․ 업소 참여신청 접수

 

임실군이 유동인구가 많은 시내중심가와 산책로 등의 개방화장실 운영을 대폭 확대해 나간다.

24일 군은 관광객 및 지역민의 화장실 이용 불편 해소를 위해 임실시장과 관촌시장, 강진시장 등 6개소를 개방화장실로 지정, 시범 운영 중인 가운데 3월부터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방화장실은 사람이 많이 모이는 다중집합 장소에 주민과 관광객들이 눈치를 보지 않고 편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인근 상가와 주민들의 협의해 운영하는 곳이다.

군은 지난 해 12월부터 전수조사와 관리자 협의를 통해 공중화장실 77개소 중 임실시장과 관촌시장, 강진시장 등 6개소를 개방화장실로 지정해 시범 운영 중이다.

오는 3월까지 시범 운영 후 점차 확대할 계획이며, 군민 및 업소 등의 참여 신청도 받고 있다.

개방화장실로 지정되면 현판을 부착하고 예산범위 내에서 휴지와 친환경세제, 거품비누 등 편의용품을 지원한다.

군은 개방화장실의 관리소홀과 시설물의 휴·폐업 등으로 기능을 상실할 경우 지원을 중단하거나 취소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개방화장실 지정을 통해 신규 화장실 설치의 어려움을 크게 해소해 관광객과 주민들이 편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개방화장실의 자세한 정보는 군청 하수도팀(☎640-2356)으로 문의하거나 임실군청 홈페이지(http://www.imsi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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