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 전주시시설관리공단 3대 이사장이 3년 임기를 마치고 오는 20일 퇴임한다.

김 이사장은 2014년 2월 21일 전주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에 취임했고, 3대 이사장으로 재임한 3년기간 동안 그간 시정경험과 탁월한 경영능력을 발휘해 친절과 안전이라는 모토로 전주시시설관리공단을 시민에게 사랑받고 희망을 주는 최우수공기업으로 발전시켰다는 평이다.

연도별로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한옥마을 임시주차장 셔틀버스와 노상주차장, 등 수탁에 대비한 분야별 TF팀을 구성해 수탁사업의 차질 없는 인수 및 안정적 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신규시설의 안정적 수탁으로 공단 경영의 안정화를 도모했다.

소외계층 체육시설 무료관람 및 현장체험 학습과 독거노인들을 위한 봉사활동, 사랑나눔 쌀ㆍ연탄 배달봉사,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나눔 경영을 실천하는 사회적 기업으로서 역할도 펼쳐왔다.

또한 행자부 조사 고객만족도 부분에서 전북지역 공기업 중 8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밖에도 공공체육시설 최우수상 선정, 한국에너지 효율대상 수상, 농촌사회공헌 우수기관 인증, 국가생산성대상 수상(고객만족부문), 국가품질상(서비스혁신부문) 수상 등 각종 분야에서 탁월한 경영운영 능력을 인정받아 공단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평이다.

김신 이사장은 “공익성과 수익성 사이의 균형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난 3년간 시민의 삶 터전 가까이에서 행복으로 가는 동반자가 되기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신 이사장은 그동안 전주시 자치행정과장, 전주시 문화경제국장 등 공직생활을 거쳐 전주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직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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