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시의회, 2017년 의정활동 방향 설명 및 지역현안 논의를 위한 기자 간담회 개최

 
군산시의회(의장 박정희) 의장단은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으로 민생을 챙기고 시민을 섬기는 열린의회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의장단은 18일 기자간담회를 갖고“국내외 정치·경제 상황이 어렵다보니 지역경제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인 만큼 동료의원들과 힘을 모아 산적해 있는 현안문제를 해결하고 시민생활과 직결되는 민생처리를 위해 현장 체험활동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견제와 균형속에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는 상생의회, 시민들과 더불어 고충과 아픔을 살피는 열린의회,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의회, 급변하는 사회에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는 창의의회, 시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행복한 의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군산시 최대 현안문제인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폐쇄 관련해서는“최근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희망퇴직을 진행하고 있을 뿐 아니라, 4월이면 폐쇄수순으로 간다라는 얘기를 하고 있다”며,“이는 국가적 지역 차별이며 대량실업과 지역경제 침체로 이어지는 심각한 문제로 중앙정치권은 물론 지역정치권, 군산시가 혼연일체가 돼 국회와 정부차원에서 선박건조 물량배정과 조선업 지원책 요청 등 다양한 각도로 마지막까지 전력전투 하겠다”고 말했다.

박정희 의장은“작년 한해는 시민의 안전과 복지를 위해 책임 있고 소신 있는 의정활동을 펼쳤으며, 민의에 기초한 소통 행정의 기틀을 다지는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2017년에도 성공적인 의회의 운영과 시정업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집행부와 의회, 의원 상호간의 소통과 화합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군산시의 발전이라는 하나의 목표아래 다 함께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의회는 작년 한해 88일간의 의사일정 동안 조례안 90건, 동의안 22건, 승인안 3건, 예산안 4건, 기타 26건 등 총 146건의 안건을 심의 처리했다.

또한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건의(결의)문 9건, 성명서 3건, 시민들에게 새롭게 적용될 의원 발의 조례안 28건을 발의 했으며, 시민의 소리를 담아내는 열린의회로 지역발전을 위한 건전한 비판과 견제기능 강화, 변화와 현실을 주도하는 역동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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