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대 이하 합격자가 26명(68.4%)으로 청년일자리창출에 이바지 전망
- 기술계고 졸업(예정)자 10명 선발로 취업·학력의 양극화 해소 기대

전라북도는 2일자로 행정7급, 기술직9급 및 농촌지도직 공무원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38명을 선발·발표했다.

합격자들은 역량 있는 우수한 인재들로 국내외적 경제환경이 어렵고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우리도가 새만금 내부개발, 세계잼버리대회 새만금 유치 등 전북도 10대 핵심 프로젝트 등 도정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데 필요한 동량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번 공무원 공채시험 합격자 평균연령은 28.4세로 지난해(31.4세)보다 다소 낮아졌으며, 이는 20대 이하 합격자가 26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68.4%선으로 높아졌기 때문이며, 공무원 공채시험이 청년일자리창출에 다소나마 이바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30대 합격자는 7명(18.4%), 40대 합격자는 3명(7.9%)이며, 다소 나이가 많은 편인 50대 합격자도 2명(5.3%)이 합격했다.

기술계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경력경쟁 임용시험을 통해 일반토목9급 3명, 일반전기9급 2명 등 10명을 선발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취업·학력의 양극화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울러, 2016년 행정7급·기술직9급(고졸자)·지도직 지방공무원 공개(경력)경쟁 임용시험은 행정직, 농촌지도직 등 6개 직렬 11개 직류에 1,751명이 지원해 평균 46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10월 1일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11월 23일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 38명을 확정했다.

앞으로 최종합격자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본인이 응시한 임용예정 기관(도, 시·군) 인사부서를 방문해 임용 후보자 등록을 해야 하며, 임용예정 기관에서는 퇴직자 및 전출자 등 결원 요인이 발생하게 되면 합격자를 공무원으로 임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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