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플렉스인터넷과 맞손…전자상거래 교육과정 개발 운영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글로벌 기업가 육성을 위해 이 분야 전문 기업인 심플렉스인터넷(대표이사 이재석)과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1일 전북대 본부 8층 회의실에서 이남호 총장과 이재석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갖고 글로벌 전자상거래 교육과정 운영과 전문 인력 양성에 노력하기로 했다.

심플렉스인터넷(주)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유통플랫폼 전문기업으로 국내 온라인 전문몰 거래액 전체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며 이 분야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전북대는 글로벌 모험형 인재 양성을 위해 올해 이 기업과 글로벌 전자상거래 관련 교과목을 운영키로 했고, 특히 재학생과 유학생을 팀으로 구성해 재학생들에게 취업과 창업을 물론 해외 진출 기회까지 제공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날 공식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글로벌 기업가 육성을 위한 전자상거래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하고, 산학협력을 통한 취·창업 연계형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키로 했다.

또한 해외 대학과 연계해 글로벌 전자상거래 창업센터와 글로벌 전자상거래 전문기업가 상시지원센터 구축에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남호 총장은 “90년대 말 이후 전자상거래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전자상거래의 중요성이 매우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오늘 협약은 매우 중요하고 의미가 있다”며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경험 많은 우수 기업과 우리대학이 관련 분야 교육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모험형 인재를 길러낸다면 관련 산업 발전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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