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주최 '2016 공공분야 빅데이터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 수상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사평가원’)은 행정자치부가 주최한 '공공분야 빅데이터 우수사례‘ 경진 대회에서 10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질병 예측․감시 서비스'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공공데이터 분석 사례 중에서 국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성과가 높은 우수사례를 발굴․선정하는 대회로 제 3회 정부3.0 국민체험마당 행사와 함께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본선에 진출한 16개 과제 중에서 심사평가원은 심사위원과 국민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사례의 창의성 및 활용도를 인정받아 최종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질병 예측․감시 서비스’는 심사평가원이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다른 공공데이터와 융합해 의료비용 절감 및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감염병 등 주요 질병을 실시간으로 조기에 감지·예측하는 서비스이다.

최근 국제 교류 증가 등으로 인한 감염병 발생․확산으로 국민들의 질병감염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감염병에 대한 조기 대처와 잠재적 발생 위험이 높은 질병 예측 등 대책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심사평가원은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고 잠재적 질병발생 예방을 목표로 ‘감염병 발생 의심정보 실시간 모니터링’과 ‘실시간 국민관심질병 예측 서비스’를 마련했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질병 예측․감시 서비스’는 공간 지도(GIS) 솔루션을 기반으로 지역 특성 파악이 가능한 지리정보와 모니터링 결과를 융합해 다양하게 시각화된 포털서비스로 제공되며, 국가 방역 지원과 대국민 서비스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손명세 원장은 “지난 해 메르스 사태는 국가 재난상황 때 초동대응이 매우 중요했다”며, “이번에 추진한 실시간 감염병 발생정보와 행자부의 환자 거주지 정보를 융합한 국민관심질병 발생 조기감지시스템이 국가 방역 관리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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