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I활동 경진대회로 환자안전과 의료질 향상 도모...대상에 ‘간호부’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지난 9일 본관 모악홀에서 'QI(Quality Improvement/의료품질향상)활동 경진대회'를 열고 환자안전과 의료질 향상을 도모했다.

이번 행사는 한해 동안 병원내에서 진행된 QI활동을 장려하고 우수 활동 사례를 발굴해 개선된 업무 프로세스와 향상된 의료의 질을 알리기 위한 자리로 300여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진대회 결과 구연 및 포스터 발표 과제 발표에서 ‘간호전달체계 개선을 통한 간호전달체계 만족도 및 간호업무 효율성 향상’을 발표한 간호부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에는 간호부 신경계중환자실(SBAR 개발 및 적용을 통한 의료진간 의사소통 개선활동)에 돌아갔다.

우수상에는 치과진료처(진료 예약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업무 효율성 증대)와 영상의학과 MRI(응급MRI 검사에서 진정 업무 프로세스 개선으로 검사 지연 및 재방문율 감소활동), 약제부 임상약제팀(노인주의 의약품 처방에 대한 약사의 중재활동) 등이 각각 차지했다.

이어 우수 표준진료지침상에는 자궁경수술(산부인과, 32병동, 산부인과전담간호사)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복강경하 자궁부속기수술(산부인과, 32병동, 산부인과전담간호사) 복강경하담낭절제술(간담췌이식혈관외과, 42병동, 외과전담간호사, 외과외래), 백내장수술(안과, 71병동), 소아사시수술(안과, 71병동), 비골골절 비관혈적정복술(성형외과, 41병동, 성형외과외래)이 각각 차지했다.

이밖에도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한국의료질향상학회 학술대회의 참가지원팀에는 간호부심장계중환자실(린 주도 간호 디자인을 통한 간호서비스 혁신), 간호부 37병동(감염관리 지침에 따른 표준화 준수율 향상), 간호부 82병동(정형외과 수술환자의 체계적인 운동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환자만족도 향상), 치과진료처(진료 예약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업무 효율성 증대), 감염관리실(개인보호구 착․탈의 훈련 프로그램 개선 운영) 등이 각각 선정됐다.

강명재 병원장은 “이번 QI활동경진대회는 고객중심의 업무처리 개선과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온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라며 “지난 1년간의 성과를 토대로 우리 병원의 의료질 향상과 고객만족도를 높이는데 앞장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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