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제1차 도민총궐기대회·촛불행진 
-5000여명 박근혜 정권퇴진 및 새누리당 해체 촉구

박근혜 정부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가 전국 방방곡곡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전북의 성난 민심도 전주성을 흔들었다.

 

전북도민총궐기대회가 5일 오후 5시부터 전주시 오거리 광장에서 시민사회단체를 비롯해 노동자, 정당 관계자, 주요 대학 총학생회, 시민 등 '대통령 하야와 새누리당 정권퇴진'을 요구하며 하늘을 향해 외쳤다.

이날 전주시청과 오거리광장에서 시작된 '제1차 도민총궐기대회'는 5000여명이 몰려 백남기 농민이 명복을 비는 묵념을 시작으로 정권퇴진과 새누리당 해체 등을 요구했다.

이어 오거리 광장에서 풍남광장까지 2km를 행진했으며, 광장에서 촛불문화제를 진행했다.

 

한편 이날 집회는 경찰의 폴리스라인을 따라 평화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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