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한 외국기업의 신·증설 수요 파악, ‘새만금 투자’ 독려

새만금개발청(청장 이병국)은 10월 26일 주한미주·유럽 기업의 임직원들을 새만금 현장으로 초청해 새만금 투자환경을 소개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초청에는 지앤에스코리아(G&S Korea) 사장 프레데릭 베버(Frederic A Weber)와 불가리아 통상대표 판코 파노프(Panco Panov) 등 주한미주·유럽 기업과 관계기관 임직원 20명이 참석해 새만금산업단지와 동서도로 건설현장 등 주요 사업현장을 둘러보았다.

새만금개발청은 방문단 일행에게 “새만금은 범정부적인 차원에서 중국과 동북아 시장 진출의 전초기지로 만드는 대한민국 대표 국책사업이며, 한국과 중국 정부의 합의 하에 조성중인 한중산업협력단지가 위치해 있고, 타 지역과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를 위해 규제완화와 획기적인 투자혜택(인센티브) 발굴에 민‧관이 힘을 모으고 있다.”라고 새만금 사업의 3대 강점을 소개했다.

새만금개발청 투자유치기획과장은 “주한 외국기업 임직원들에게 새만금 사업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매년 현장 초청을 진행하고 있다.”라면서, “이를 통해 주한 외국기업의 신·증설 수요를 파악하고 잠재투자자를 발굴하는 한편, 관련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새만금에 입주해 상용 생산중인 일본 도레이와 벨기에 솔베이의 사례처럼, 주한 외국기업의 신·증설 수요파악은 세계적인 기업유치를 위한 가장 실효성 있는 방안이다.”라고 강조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소통‧협업을 강조하는 정부3.0 취지를 살려, 주한외국상공회의소와 함께 영향력 있는 외국기업 임직원들의 새만금 현장 초청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잠재투자자 확보와 투자혜택(인센티브) 발굴 등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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