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수 성적 4개 경기단체 포상· 입상 선수들·지도자도 격려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송하진)는 24일 제97회 전국체육대회 해단식 겸 입상선수단 격려회를 열었다.

전주 오펠리스웨딩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송하진 지사를 비롯해 문화건설안전위원회 한완수 위원장과 최은희 의원, 전라북도교육청 김규태 부교육감 등 내외 귀빈과 임원, 선수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해단식에서는 대회 총감독이었던 최형원 사무처장의 단기반환을 시작으로 종목 종합 1위를 차지한 야구·궁도, 종합 2위를 차지한 육상 필드, 자전거, 종합 3위를 차지한 수영,하키,배드민턴,산악,댄스포츠 종목의 우승배 봉납이 있었고, 1,000점이상을 획득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역도, 유도, 체조, 펜싱 등 4개 경기단체에 대한 포상도 이뤄졌다.

또 이번 체전에서 입상한 선수를 비롯한 선수 및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지도자에 대한 노고치하와 격려도 함께 진행이 됐다.

 

전라북도체육회장 송하진 지사는 이날 치사를 통해 “전국체전 9위 달성은 전북인의 기상을 한껏 드높인 쾌거이고 자부심을 느끼게 한 일이며 선수·지도자·체육인 등 모두가 일체단결한 결과로 생동하는 전북을 느끼게 해줬다” 며 “새로운 시대 체육 강도로 더 도약하기 위해 예산증액 등 체육지원에 혼신의 힘을 쏟겠다” 고 말했다.

문화건설안전위원 한완수 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꿈을 현실로 실현시킨 체육인과 행정당국에 감사드린다” 며 “도민의 자존심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체육예산증액에 관심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도 교육청 김규태 부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체육영재선발과 저변확대, 학교스포츠클럽활성화는 물론 학교체육교육이 지·덕·체에서 체·덕·지로 정착할 수 있도록 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 이번 체전에서 역도 유동주 선수와, 삼양사 나아름 선수가 3관왕을 달성한 것을 비롯해 2관왕 12명 등 다관왕과 군산상고 야구팀, 전북도청 체조팀, 이리여고 펜싱팀 등 10개팀이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금메달 57개·은메달 40개·동메달 82개(종합득점 3만2736점)를 획득해 종합순위 9위를 달성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