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례 한·네덜란드 새만금세미나 개최 등 실질적인 협력 추진

 
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은 지난 2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네덜란드 경제사절단 만찬 행사’에 참석해 마르크 뤼터(Mark Rutte) 네덜란드 총리와 로디 엠브레흐츠(Lody Embrechts) 주한네덜란드대사 등을 만나 새만금 사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청장은 ‘동북아 경제중심지’로서 새만금의 비전과 미래가치를 피력하고, 현재 추진 중인 핵심 사업과 추진 현황 등을 설명했다.

이 청장은 뤼터 총리에게 지난 2010년 새만금 개발 및 투자에 관한 한‧네덜란드 정부 협약을 토대로 ‘한·네덜란드 새만금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필요성을 역설했다.
 

기업인 출신의 뤼터 총리는 “이미 새만금 사업에 대해 알고 있다.”라면서, “네덜란드의 강점인 도시개발, 농업, 수질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새만금과의 협력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면담을 계기로 주한네덜란드대사관과 유관 정부부처를 포함한 고위급 간담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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