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체육회에서는 27일 오후 4시 30분에 전북체육회관 2층에서 전북스포츠과학센터의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전북체육회장인 송하진 지사를 비롯해 이창섭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박영옥 한국스포츠개발원 원장 등 5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 커팅, 기념촬영, 견학 및 시연 순으로 진행됐다.

스포츠과학센터가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감에 따라 그간 국가대표 선수들 위주로 제한적으로 제공돼오던 스포츠과학서비스를 지역의 초등학교부터 일반부 선수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지원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 제공, 선수들의 훈련자세와 운동기술에 대한 처방, 심리·정신력 강화 프로그램 등도 운영해 우수선수 발굴과 경기력향상지원을 할 계획이다.

 

전북스포츠과학센터는 2016년 3월 지역스포츠과학센터에 선정돼 한국스포츠개발원으로부터 장비와 운영비를 포함 9억원 정도를 지원받아 29종의 장비를 구축했으며, 매년 3억원씩의 운영비를 지원 받게 된다.

송하진 지사는 이날 인사말에서 “스포츠과학센터가 스포츠과학시대에 걸맞게우리선수들의 경기력향상을 통해 올림픽을 비롯한 월드스타로 성장하는 보금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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