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도 낚시관광형어항 금년 말,
- 격포 아름다운어항 조성 내년 초 공사착수

국가어항인 위도항과 격포항이 각각 낚시관광형어항과 아름다운어항으로 본격적인 개발이 시작된다.

전라북도는 부안 위도항과 격포항이 ‘14년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현재 기본·실시설계 중으로 위도항은 금년 말, 격포항은 내년초, 공사착수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위도항은 2018년까지 국비 200억원 등 총사업비 264억원이 투입돼 낚시관광특화지구, 옛날항구거리 복원·정비, 해양레저관광 지구로 개발된다.

낚시잔교, 갯바위낚시데크, 해상낚시 콘도, 해양레저파크, 휴양펜션 등의 시설이 들어서며, 옛날 항구거리에는 훼손시설 복구 및 벽화가 조성된다.

격포항도 2018년까지 국비 100억원 등 총사업비 145억원이 투입돼, 단지색채통일, 조경 등으로 경관을 개선, 야간경관조명, 상징조형물 등으로 관광명소화 추진, 브랜드개발, 홍보강화, 지역특산물 상품화로 지역소득 창출을 꾀한다.

도 관계자는 “어업환경 변화에 따라 어업여건이 악화돼 새로운 소득원 개발이 절실한 가운데, 위도항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낚시관광 전문항으로 집중 개발하게 돼, 어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며, 수려한 자연경관과 청정환경, 문화자원을 활용해 개발하는 격포항은 단순 어항에서 차별화된 관광·레저·여가 공간으로서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새만금 개발, 신항만 조성, 대중국 교류 확대에 대비한 서해안을 대표하는 명품어항으로 성장 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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