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전라북도청 일원에서 개최
- 최신 탄소소재 응용기술과 응용제품을 한눈에..
- 일반관람객을 위한 각종 전시·체험 행사, 국제컨퍼런스, 탄소밸리 성과전시회 등 전년도와 차별화된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중

전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탄소복합재 산업의 허브 전북, 새로운 여정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10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전북도청 일원에서 ‘제11회 국제탄소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민선 6기 전북도정 핵심의제인 탄소산업의 현주소 이해와 도민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탄소밸리 구축사업 우수사례 보고․전시회와 글로벌 카본 클러스터 포럼, 카본 인더스트리 포럼, 한국탄소학회 세미나, 탄소제품 전시․체험 및 탄소산업 B2B 미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1년도부터 산업부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진행해온 탄소밸리 구축사업은 탄소소재 관련 원천기술 및 응용기술 개발을 통한 국가 경쟁력의 원천인 핵심 소재 국산화 및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사업으로 이번 행사에서 사업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하고 정부의 연구개발(R&D)성과에 대한 정보 공유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분야는 효성, GS칼텍스 등 38개 기관이 참여해 탄소섬유 및 자동차․항공․조선, 에너지․환경․재활용, 기계․전자․건축, 스포츠․레저․의료분야 등 참여기관별로 다양한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카본클러스터 포럼에서는 독일 MAI카본, 호주, 중국(석탄화학연구소) 등 탄소관련 해외 저명인사들을 비롯한 국내외 학자들을 다수 초청해 명실상부한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할 계획이다.

카본인더스트리 포럼에서는 탄소관련기업, 산‧학‧연‧관 관계자150명을 초청해 지난 5월 탄소법 통과 이후 국내 탄소산업의 발전방향과 카본 클러스터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가진다.

또한, 도민을 비롯한 일반관람객들이 보다 쉽게 탄소산업을 이해할 수 있도록 각종 전시·체험관련 프로그램이 대폭 확대된 점을 들 수 있다.

도민 누구나 탄소소재로 나만의 주얼리를 제작하고 캐릭터(아이언맨/스파이더맨) 마스크를 만들어 보는 다양한 체험부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탄소예술작품 전시, 탄소소재 악기전시·상설공연 등 체험프로그램들을 제공해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소재가 아주 다양하게 응용되고 있음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아울러, KOTRA 주관으로 BMW, SGL Group, Premium AEROTEC 등 27개 기업 및 기관들이 참여하는 탄소산업 B2B 상담회를 행사기간 내내 3일간 운영해 국내외 탄소기업과 수요기업 간 기업을 대상으로 네트워크 구축과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11회째를 맞아 의미가 남다른 만큼, 지난 10년 동안 탄소산업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사진전도 함께 운영한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탄소소재 및 융복합 공정기술 분야에서 뛰어난 공적을 올린 기업인 등을 선발해 탄소산업혁신상을 수여할 계획으로 현재 수상자 선정 절차가 진행중에 있다.

도 관계자는“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하는 국제탄소페스티벌을 통해 도민과 일반관람객들이 탄소산업에 대해 보다 더 친숙하게 다가가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세부행사 프로그램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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