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병원(병원장 권창영)에서 지난 11일에 현관에서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간호사, 사랑을 켜다’ 행사를 진행했다.

전주 예수병원 간호사들은 간호사 유니폼 대신에 일상복을 차림으로 평소에 환자와 만나는 병상을 벗어난 곳에서 환우와 보호자과 가벼운 마음으로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 행사에 참여한 예수병원 간호사 20명은 풍선아트, 페이스 페인팅, 찐빵 나누기 등을 통해 환자들과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아이들은 풍선이 강아지가 되고 칼과 왕관으로 바뀌는 것을 보며 기뻐했고 환우들에게 따뜻한 찐빵을 선물하며 즐거움을 함께 했다.

예수병원 간호부 일반 간호사회는 병원 생활에 두려움이 있는 어린이 환자들과 장기간 입원 중인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로하고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자 ‘간호사 사랑을 켜다’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이 행사는 예수병원 봉사단체인 국제의료협력단의 올 7월에 개최한 ‘2016년 함께하는 프로젝트 공모전’을 통한 지원금 500만원을 받아 앞으로 5개월 동안 예수병원 로비, 재활병동, 소아과병동에서 월 2회에 걸쳐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