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장업무는 추석 당일만 휴무… 공원도로 일방통행 실시

전주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신)은 추석 명절을 맞아 효자공원묘지를 찾는 성묘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추석 성묘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말했다.

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전주승화원의 화장 업무는 15일 추석 당일만 휴무하고, 원활한 교통을 위해 효자공원 내 도로는 완산경찰서와의 협조를 통해 탄력적으로 일방통행을 실시한다.

또 추석 당일에도 직원 20명 이상이 비상 근무하면서 성묘 안내와 차량 통제에 나서고, 제례단 추가 설치 및 비상약품도 갖춰놓을 계획이다.

한편 공원묘지 예초작업은 우리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이해 쾌적하고 청결한 묘지관리로 공원묘지를 찾는 이용객에게 따뜻한 고향의 인상을 심어주고 성묘를 하는 동안 안전사고 방지와 봉분을 찾는데 용이하도록 지난 7월부터 2차에 걸쳐 5일 완료했다.

또한 예초작업 외에도 효자공원묘지 주차장 주변 잡초제거, 가로수 수목전지 및 전정작업, 배수로정비, 봉안당 계단 정비 등 각종 시설물을 사전에 정비하고 유가족이 시설 이용시 발생할 수 있는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귀성객 맞이 준비에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신 이사장은 “효자공원을 찾는 성묘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면서 “추석 당일에는 성묘 차량이 몰려 주변 교통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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