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호치민과 하노이 K마트 10여개 유통매장에 수출 판매

농·특산물 수출시장 중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베트남 시장에 남원 농·특산물 춘향골 포도, 배와 가공식품인 유자차, 대추차, 생강차 등 전통차를 26일 부산항을 통해 베트남 대도시인 하노이, 호치민에 올해 첫 수출했다.

남원시는 지리산 고랭지에서 지리산농협(조합장 최희철)과 운봉농협(조합장 서영교)에서 공동선별한 캠벨포도 11톤과 올해 작황이 좋아 대만, 캐나다로 수출중인 남원원예농협(조합장 방금원) 원황배 4톤 및 가공식품 전통차 3톤을 K마트 호치민 푸미흥점과 하노이 중화점, 미딩점 등 베트남 10여개 유통매장에 수출해 베트남 수출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베트남 수출시장 공략을 위해 2015년에 포도, 배, 쌀, 만두, 추어탕, 음료 등을 베트남 K마트 수출해 남원 농특산물 판촉전 개최로 많은 호응을 받아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수출하게 됐다고 한다.

또한 하반기에는 딸기 수출을 위해 베트남 딸기 수출식물단지로 지정받아 12월부터는 수출할 계획에 있다고 한다.

남원시는 농특산물 수출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농특산물 해외시장개척 및 신선농산물 수출물류비 지원 등 다양한 행정적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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