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모사업 유치 국비 첫해 9억원 지원 받아 운영 활성화
- 전문체육 선수, 지도자, 감독 대상 스포츠과학교실 개최
- 월드스타 육성프로젝트를 통한 배드민턴 서승재 등 국가대표를 배출

전라북도체육회가 체계적인 스포츠 과학적인 프로그램 지원을 통한 경기력 향상을 위해 스포츠과학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전북도 체육회관 2층에 위치하고 있는 전북스포츠과학센터에서는 국가대표에게만 적용됐던 체력수준, 맥박수, 피로도 및 경기상황에서 장단점, 심리상태 등과 같은 전문적 스포츠 경쟁요인들을 이제는 지역 엘리트 선수들에게도 적용해 잠재력이 내재돼 있는 우수선수를 조기 발굴함과 동시에 경기력향상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분석항목으로는 우선적으로 기초체력을 측정하고 그 기본 데이터를 중심으로 운동종목의 특성에 따라 전문체력을 종합 분석해 선수개인별 운동처방을 실시해 준다.

스포츠 현장지원을 위해서는 동영상 분석, 족저압, 근전도기 등의 첨단 과학장비를 이용해 선수들의 기술동작이나 팀 전술․전략을 수정 보안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선수들의 심리지원을 위해서는 심리전문가에 의한 심층면접을 통해 개인별 선수의 경쟁불안, 자신감, 특성불안 등을 분석하는 심리지원을 할 계획이다.

스포츠과학센터 활성화사업은 현 전북체육회장인 송하진 지사의 공약사업으로 2010년 1월부터 체육회관내에 전국에서 최초로 스포츠과학센터를 설치 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 3월에는 지역스포츠과학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9억을 유치해 장비구축과 더불어 전문인력 충원으로 일자리 창출 효과도 거두게 됐다.

또한, 지난 18일부터 19일에는 스포츠과학교실을 개최해 전라북도 지도자 및 선수의 전문성과 자질함양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전북의 특성화 종목인 육상, 수영, 체조, 레슬링, 역도, 양궁, 펜싱, 태권도, 숏트렉, 배드민턴 종목을 선정해 밀착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2011년부터 실시한 월드스타 육성프로젝트는 배드민턴 서승재 등 국가대표를 배출함으로써 전북체육의 위상을 높이데 기여하고 있다.

전라북도 김인태 문화체육관광국장은“스포츠과학센터를 통해 지역의 많은 선수들과 지도자들이 더욱 다양한 스포츠과학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돼 기쁘고, 지난 6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다 내실 있고 효율적인 스포츠과학센터가 될 수 있도록 도에서도 적극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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