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숲 가꾸기 모델 숲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무주읍 향로산 등산로 주변에 산철쭉과 진달래 등 꽃나무 5,000본을 비롯한 주목 150본을 심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주군 관계자는 “향로산은 해발이 높지 않고 경사가 완만한데다가 등산로가 잘 정비돼 있어 평소에도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방문이 잦은 곳”이라며 “봄에 어울리는 꽃나무들이 등산로에 심어짐에 따라 향로산을 찾는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향로산 등산로 주변 경관조성사업은 오는 15일 완료될 예정으로 향후 인근에 조성될 예정인 산림 생태 숲과도 연계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군은 향로산 등산로 주변 경관조성사업에 만전을 기해 생태적 환경적으로 우수한 산림자원을 가꾸고 관광무주의 이미지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박정호 기자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