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부터 6일까지,'오늘 생산된 맥주로 한여름을 시원하게!'
-다시 찾은 가맥축제~한여름 무더위 ‘싹’

“오늘 생산된 맥주를 오늘 마실 수 있는 착한 축제, 시원한 가맥축제로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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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무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가맥축제가 오는 8월4일부터 6일까지 3일동안 한국전통문화전당 일대에서 펼쳐진다.

지난해에 올해 두 번째 열리는 가맥축제의 특징은 지난해 첫 축제보다 축제 일정이 2일에서 3일로 하루 늘었다는 것과 프로그램이 더욱 풍성해졌다는 점이다.

오는 8월 4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리는 가맥축제는 가맥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배)와 가맥축제집행위원회가 주최 주관하고,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하이트진로(주)의 특별후원으로 이루어지는 민간 주도형 관광축제로 꾸며졌다.

8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펼쳐지는 가맥축제는 '오늘 생산된 맥주를 축제 당일 바로 마실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1980년대부터 전주시민의 독특한 술문화였던 가게맥주 이른바 ‘가맥’을 축제화한 것으로 전주는 물론 타지역 관광객들에게도 인지도가 높은 관광콘텐츠다.

이번 축제에는 SNS 설문조사를 통해 조사된 ‘맛있는 가맥집’ 12곳이 초청돼 축제가 열린다.

참여업소는 경원상회, 새움가맥, 슬기네, 전일갑오, 은성슈퍼, 임실슈퍼, 영동가맥, 안행광장, 새움가맥, 삼천광장, 전운가맥, 청춘가맥 등이 업소마다 차별화된 안주와 소스를 자랑하기 위해 참여한다.

때문에 가맥축제 현장에서는 참여업소의 맛있고 독특한 안주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기회여서 축제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미성년자의 음주 방지를 위해 신분증은 꼭 지참해야 입장할 수 있으며, 코인 구입을 통해 맥주를 구입하고 남은 코인은 환전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번 가맥축제에서는 4일 개막식과 함께 가맥콘서트로 아퀴와 나니레의 공연이 이루어지며, 5일에는 DJ 클럽파티(춘자 진행)로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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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초청가수를 통한 가맥 콘서트와 가맥 락 페스트 브릿지 공연, 버스킹 등도 준비되어 있으며, 쏘맥 자격증 발급, 아이스버킷 챌린지, 아이스 볼링, 가맥어울림마당 등 참가자들을 위한 즐거운 이벤트를 통해 경품도 주어진다.

김영배 가맥축제조직위원장은 “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착한 축제, 우리고장의 문화 예술과 어우러져 지역문화를 상징하는 축제, 민간주도형으로 성공하는 롤 모델이 되는 축제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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