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만금 대표축제 개발 현황 등 공유, 기관별 협력방안 공동 모색

새만금개발청(청장 이병국)은 20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중앙정부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관계자들과 '제3차 새만금 관광활성화 추진 전담팀(T/F)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그간 기관별로 추진해온 새만금 관광활성화 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이나 문제점 등에 대한 해소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새만금개발청과 한국관광공사가 새만금 대표축제로 개발 중인 '새만금 노마드(nomade) 페스티벌'의 세부 계획을 소개하고, 관계기관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노마드’는 유목민이라는 뜻의 라틴어로, 페스티벌을 통해 미래에 새만금의 주인이 될 청소년들이 세계를 내 집처럼 자유롭게 드나드는 ‘노마드 정신‘을 배움으로써 미래도시 새만금의 이미지를 직접 체험토록 하는 내용이다.

'새만금 노마드(nomade) 페스티벌'은 국제 벼룩시장, 아트마켓, 지역 농‧특산물 판매 등 ‘노마드 특구마켓‘과 4개의 마을(친구‧애인‧가족‧외국인)로 구성된 ‘노마드 캠프‘를 조성하는 등 다양한 설치예술과 월드뮤직이 가미된 ‘노마드 예술‘을 통해 미래의 도시를 만들어 가는 국내 유일의 축제를 지향하고 있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6월 14일 새만금위원회 민간위원 조찬간담회에서 논의됐던 ‘문화예술중심 새만금 관광활성화 방안’을 공유하고, 후속조치를 위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소통과 협력을 강조하는 정부3.0 취지를 살려, 관광활성화 추진 전담팀 회의를 개최함으로써 새만금 관광활성화 사업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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