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로그인시 화면

- 출장중에도 스마트폰, 태블릿으로 업무처리

전라북도는 출장중에도 업무처리가 가능한 모바일 행정포탈을 20일부터 도입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행정포탈은 정부 3.0 실현을 위한 소통과 협력을 목적으로, 최근의'모바일 퍼스트'추세에 맞춰 PC 행정포탈의 각종 게시판 등을 모바일에서 열람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사용자는 경조사, 인사마당, 언론보도, 공지사항 등 행정포탈 내 대부분의 게시판을 열람할 수 있다.

내부 전자우편, 출장내역, 초과근무, 오늘의 식단, 당직근무도 확인할 수 있다.

앱 대신 HTML5 기반 반응형 웹으로 개발해 기종의 제한이 없고설치할 필요성도 없으며 화면 크기의 제약도 없어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어떤 크기의 화면에서도 잘 작동한다.

또한 국산 리눅스 OS 및 오픈소스 DB, 빌더를 이용하는 한편, 서버도 기존에 사용하던 것을 재활용해 시스템 구축비용을 최소화했다.

PC나 스마트폰에 한글・엑셀 프로그램이 설치돼 있지 않아도 붙임파일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국산 HTML5 기반 뷰어를 내장했다.

보안 강화를 위해서는 TLS 1.2 구간암호화를 적용해 해커가 중간에 데이터를 가로채서 정보를 빼낼 수 없도록 했으며, 국제적인 보안능력 평가 사이트에서 보안성 테스트 결과 ‘A’등급을 획득했다.

전북도는 모바일 서비스 선도기관으로서 특성화된 서비스를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스템 발전과 더불어 사용자 보안의식 강화를 위한 교육도 병행해 사용자 편의성과 보안정책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도록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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