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성과뱅크’온라인 시스템 구축 및 우수성과사례 시상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국민이 체감하는 우수성과의 신속한 확보와 효율적인 성과관리를 위한 ‘e-성과뱅크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상반기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기관 및 부서에 대한 시상식을 18일 농촌진흥청 홍보관에서 개최한다.

‘e-성과뱅크’는 ‘농촌진흥사업 종합관리시스템(ATIS, http://atis.rda.go.kr)’과 연계해 농촌진흥청의 우수성과, 연구성과, 사업화실적 등을 모은 성과관리 시스템으로, 분기별로 선정된 우수성과와 성과관리과제별로 정리한 자료를 찾아볼 수 있다.

농촌진흥청과 산하 기관, 각 도 농업기술원에서 제출한 68건의 성과 중 산업, 현장, 학술, 제도개선 분야 별로 우수성과 7건을 선정했으며, 선정된 성과는 e-성과뱅크(http://atis.rda.go.kr)를 통해 공개한다.

산업분야 성과는 ‘온・오프라인 시장 론칭 지원’과 ‘콩 발아배아 특허 기술’ 등 2건이다.

‘온・오프라인 시장 론칭 지원’은 6차 가공 상품을 스포츠와 전자산업 등 다른 분야와 제휴해 홍보함으로써 지역 농산품 소비촉진과 농업농촌 체험을 확대하는 내용이다.

‘콩 발아배아 특허 기술’은 콩 부산물에서 골다공증 개선을 위한 물질을 발견해 역대 최고액(5억4,000만원)으로 기술이전을 마쳤다.

농업현장분야 성과는 KOPIA 캄보디아 센터의 육계생산 시범마을 조성사업으로 현지 농민의 소득향상과 자립 역량 강화에 기여한 점과 농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한 농약안전사용지침 보급 등 총 4건이다.

제도개선분야는 친환경 농산물 인증에 필요한 흙토람 비료사용처방서와 농산물 인증시스템 연계체계 구축으로 농업인의 서류 제출 편이를 제공하고, 비료사용처방서 발급비용을 아낄 수 있게 한 성과 등 1건이 채택됐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말 농업생산과 소비현장 정책고객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실시해 ‘올해의 우수성과 TOP 10’을 선정하는 등 우수성과가 농업현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이양호 청장은 “농촌진흥청은 앞으로도 국민이 필요로 하는 우수사례를 발굴해 농업현장에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며, “우수 성과자에게 적절한 특전을 제공해 건전한 성과문화 정착에도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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