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부터 방학 이용해 기업 맞춤형 전문교육 캠프 마련
- 올해 역시 18일부터 22일까지, 25일부터 28일까지 등 두 차례 전문교육 진행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국가·지역 전략산업인 신재생에너지 산업분야 산업체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방학 중 ‘신재생에너지 현장맞춤형 전문교육 캠프’를 마련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교육은 전북대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이하 LINC사업단)이 신재생에너지 분야 관련 전공 학생들에게 산업 현장의 전문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습득하고, 산업체는 전문 인력 확보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2012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다.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전북 부안에 있는 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에서 진행되는 올해 교육에서는 대형 풍력발전기(1.65Mw급)와 태양광 연구장비 등을 활용해 실제 산업체에서 필요로하는 현장기술을 훈련하고 신재생 관련 연구기관과 기업체의 전문가로부터 산업 기술과 동향에 대한 전문지식을 배우게 된다.

또한 25일부터 28일까지 3박4일 동안 제주 연수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관련 시설을 직접 견학하고 체험함으로써 산업체 현장기술에 대한 친밀감을 높일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전북대학교 LINC사업단과 함께 전북테크노파크, 재료연구소 풍력핵심기술센터, 신재생에너지 소재개발지원센터, 광운대학교 전력전자연구실, (주)티에스윈드, (주)에코브레인, 블루윈드엔지니어링, (주)디엔아이코퍼레이션, 라은테크(주) 등 태양광과 풍력 관련 신재생에너지 전문 기업체, 연구소, 대학이 미래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선도할 가장 큰 원동력인 대학의 전문 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공동 인식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LINC사업단은 2012년부터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특성화 지원분야로 육성하기 위해 관련 전공 교과 및 비교과 프로그램을 전략적으로 지원하고 단계별 전문가 수준을 인증해 주는 ‘신재생에너지 교육인증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모두 125명의 학생들을 글로벌 현장맞춤형 우수인재로 양성하는 성과를 올렸다.

설경원 전북대 LINC사업단장은 “신재생에너지 산업은 국가와 지역의 미래를 결정할 전략산업이며 우수한 대학의 인재를 최고의 기술 인력으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대학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는 도전 정신을 깨우고 신재생에너지 산업계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되는 꿈을 펼칠 수 있고, 연구소와 기업은 우수한 인력 확보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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