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경찰서(서장 강현신)는 13일 부안여자상업고등학교(이하 부안여상) 1학년 학생 40여명 및 도움반 학생 10여명을 대상으로 성폭력 근절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여성청소년계 여경은 각각 1학년 학급과 도움반 교실에 진출해, 성범죄 상황별 대처방안 및 예방법에 대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사례위주로 설명했다.

특히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화 되고 있는 랜덤채팅이 범죄 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음을 알리고, 이에 따른 예방방안을 안내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00(여, 17세)은 “여경언니들이 실감나게 사례를 가지고 강의해주셔서 이해하기도 쉽고, 우리가 무심코 하는 말과 행동이 범죄가 될 수 있다는 걸 깨달아 평소에 말과 행동을 신중히 해야겠다.”고 말했다.

생활안전과장은 “요즘 스마트폰이 일상화되면서, 학생들이 신종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데 그에 맞는 예방교육을 적극 실시해 학생들을 범죄로부터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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