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서장 강원석)는 관내 공장 및 창고시설 등 대해 대형화재 방지를 위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특별조사는 공장 548개소, 창고 474개소, 폐기물처리장 12개소에 대해 선제적 예방점검을 실시해 재난취역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기능을 강화하는데 있다.

지난 2014년 11월 29일 팔복동 한풍제약 공장화재와 같은 대형화재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소방특별조사 조사내용은 ▲소방시설 유지관리 및 소방안전관리자 업무 추진실태 ▲공장시설 내 무허가 위험물 등 사용여부 ▲용접, 절단 등 내부 작업 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법정 소방시설 적정설치 및 관리요부 및 기타 자진설비 적응성 지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 자위소방대의 화재대응 및 대피요령과 관계인 소방시설 사용법 등 현장 소방안전교육을 병행 실시하며, 소방훈련 실시여부와 관계자 안전관리사항 숙지여부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전주덕진소방서 관계자는 “공장·창고 화재의 경우 화재로 인한 재산 및 인명 손실이 기업경영에 큰 어려움을 가중시킬 수 있다"며 "대형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평상시 각종 안전관리에 중점을 두고 꼼꼼한 점검을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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