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서장 유우종)는 다음주부터 장마 뒤 폭염으로 인한 사건사고가 발생할 확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폭염환자 발생대비 '염 119구급대' 6월 1일부터 9월말까지 지속 운영한다.

2015년 전라북도 온열질환자를 44명 이송했으며, 유형으로는열탈진, 열사병, 열경련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2016년 폭염대비 구급활동 대책으로는 온열질환자 발생 대비 구급대원 및 펌뷸런스대원으로 전문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하고,도내 119구급차량에 얼음조끼, 정제소금, 전해질용액 등 확보 등으로 무더위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를 실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한다.

전주덕진소방서는 70여명의 구급대원과 10대의 폭염대비 119구급차 및 10종의 폭염 구급장비를 확보하고, 운영해 폭염에 따른 인명피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추진하고 있다.

전주덕진소방서 관계자는 “폭염 때는 한낮 격렬한 운동은 삼가고 야외 근무자는 중간중간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해야하며, 노약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삼가고 시원한 장소를 찾아 무더위를 피해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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